새로운 사회적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기존 노사정위원회 구성 인원 10명에 추가로 8명을 더해 총 18명이 의결권을 갖고 회의에 참여하기로 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3차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박태주 노사정위 상임위원이 참여했다.
문성현 노사정위위원장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기존 10명에서 8명을 추가해 총 18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노동자 대표 5명(한국노총, 민주노총, 청년, 여성, 비정규직 대표)과 사용자 대표 5명(경총, 대한상의, 중소기업, 중견기업, 소상공인 대표), 정부대표 2명(기획재정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사회적 대화기구 대표 2명(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상임위원), 공익대표 4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구성원 10명에 비정규직, 청년, 여성,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와 공익위원 두명이 추가됐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