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온비드에서 1386억원 규모, 81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87건이 포함됐다.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은 210건 들어있다.
캠고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기에 주의해야한다”면서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