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유한익)은 생필품 전문 채널 '슈퍼마트'에서 수박과 참외, 딸기 등 국산 대표 과일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박(4~5㎏)은 1만200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에서 1만4800원부터 판매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19% 가량 저렴하다. 성주 꿀 참외는 1㎏에 6000원(100g당 60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100g당 854원) 보다 30% 가까이 저렴하다. 딸기, 오렌지 등도 대형마트 대비 최대 43% 싸게 선보인다.
티몬은 모든 과일 상품을 가락시장 서울청과 등 대형 도매상에서 공급 받는다. 판매 수량을 예측해 3일 이내에 판매될 수 있는 최소 수량을 확보하기 때문에 신선하다. 물류센터 입고 후 하루 3회 이상 선도와 품질을 확인한다.
티몬 슈퍼마트 과일매출은 지난해 1월 첫 선보인 이후 지난 3월까지 평균 34%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국산과일, 수입과일, 냉동과일 등 총 140여종 제품을 판매한다.
티몬에서 오전 10시까지 과일을 주문하면 당일 7시 이후 부터 시간대를 설정해 수령할 수 있다. 현재 서울전역과 위례, 등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티몬은 슈퍼예약배송 가능 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충모 티몬 매입본부장은 “앞으로 슈퍼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다양화할 것”이라면서 “슈퍼예약배송 배송지역도 확대해 대표 모바일 장보기 채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