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대표 김승탁)은 17일 신입사원 52명이 서울시 창신동 쪽방촌 및 경남 창원시 창원시티요양병원에서 입사 100일 기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1월 입사한 현대로템 의왕본사, 당진공장 및 창원공장 신입사원들이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인으로서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딛게 하고자 마련된 활동이다.
이날 현대로템 신입사원들은 근무지 위치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왕본사 및 당진공장 신입사원 38명은 서울 창신동 쪽방촌 270가구에 쌀, 간편조리식품 등이 담긴 부식품 키트를 전달함과 함께 쪽방촌 건물 및 거리의 하수도 방역활동과 소화기 상태 확인 및 점검표 부착 활동을 했다.
또 창원공장 신입사원 14명은 창원시티요양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산책과 목욕을 돕는 등 수발을 지원하고 건물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4월 신입시원 50여명이 서울역 쪽방촌에서 소화기함을 설치하면서 처음으로 신입사원 입사 100일 기념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상생의 가치 실현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