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2018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올 뉴 어코드'를 3가지 파워트레인의 풀라인업으로 오는 5월 국내 출시한다.
올 뉴 어코드는 혼다의 대표 베스트셀링 세단 어코드의 10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한층 강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역대 어코드 최초로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10단 변속기, 혼다 센싱 등 혼다의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혼다코리아는 올 뉴 어코드를 1.5ℓ 터보엔진·2.0ℓ 터보엔진·하이브리드의 3가지 파워트레인 타입으로 출시된다. 저중심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전고가 15㎜ 낮아지고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10㎜, 55㎜ 늘어났다. 이를 통해 보다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면서도 한층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승차감과 정숙성까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혼다만의 고성능 및 고효율 터보엔진, 3세대 스포츠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오디오에 직관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첨단 HMI(Human Machine Interface) 그래픽을 적용하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고품질 소재까지 대폭 적용했다.
올 뉴 어코드 1.5ℓ 터보엔진 모델은 올 뉴 CR-V에서 선보인 바 있는 강력한 직분사 브이텍 터보엔진을 탑재해 기존 대비 출력, 토크, 환경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풀 LED 헤드라이트와 LED안개등,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리어 열선시트 등 동급 모델을 압도하는 첨단 고급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2.0ℓ 브이텍 터보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56마력, 최대토크 37.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버튼식 10단 자동변속기, 혼다 센싱, 동급 최대 19인치 알로이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이내믹한 주행에 최적화된 각종 첨단, 프리미엄 사양이 적용됐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새롭게 개발된 3세대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시스템을 적용해 연비와 친환경성을 업그레이드 했다. 압도적인 연비는 유지하면서도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레이아웃을 기존 뒷좌석 등받이 뒷면에서 차량 하부로 변경해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까지 실현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헤드램프, 휠디자인 등 전용 내·외장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되며, EX-L과 투어링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