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보안 전문기업 테르텐(대표 이영)이 마이크로 SD카드에 저장한 동영상 불법 복제와 불법 유통을 방지하고 저작권을 보호하는 동영상콘텐츠보안 솔루션 '미디어쉘포(MediaShell4) SD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SD 메모리 카드에 저장한 이러닝 등 동영상 콘텐츠 불법 복제를 차단한다. 만약 사용자가 다른 기기로 콘텐츠를 복사해도 재생이 불가능하다. 고객사 보안 정책에 따라 재생 기간·재생 횟수·재생 디바이스 개수 등을 제한할 수 있다. 사용자·기기 인증 기능도 제공한다.
또 콘텐츠 캡처 차단·녹화 방지 등 기능을 제공해 중요 콘텐츠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아도 영상을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하고 고객 요구사항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미디어쉘포 SD카드는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플레이어·앱·콘텐츠DRM 등 풀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디바이스로 교육 콘텐츠를 확장하는 교육 업체 등 동영상을 보유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