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에서 마블 어벤져스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는 마블 스튜디오와 협력, 25일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프로모션을 독점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영화는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 영화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 등 헐리우드 톱스타가 주연을 맡았다.
14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시작으로 15일 '닥터 스트레인지', 21일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22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2'가 잇달아 상영된다.
이용자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영화 감상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상영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상영회는 700석 규모로 당첨자들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TV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12일 내한하는 어벤져스 주연 배우 레드카펫 행사를 생중계 한다.
17일부터 30일까지는 어벤져스 한국 독점 이모티콘과 마블 오리지널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역대 마블 영화를 10분만 시청해도 어벤져스 한국 독점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 마블 영화를 한편이라도 끝까지 감상하면 추첨을 통해 마블 안마 의자, 마블 공기청정기, 어벤져스 피규어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진수 카카오 콘텐츠 부문 부사장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올해 세계 최고 기대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마블과 협업을 기점으로 디즈니와도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