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중소기업과 공동 상품개발 나서…판로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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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가 지역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상품을 처음 선보인다. 꽃에이드 3종으로 6일 생산을 시작해 12일 출시 예정이다. 총 30만개 물량으로 봄시즌에 한해 운영되며 가격은 각 1500원이다.

이마트24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상품개발에 나선 이유는 우수한 상품 생산능력을 지닌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함과 동시에 상품차별화를 통해 가맹점 매출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마트24와 공동 상품개발을 한 중소기업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우포의 아침'이다. 우포의 아침은 국내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막걸리, 양파껍질차, 건강즙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마트24는 상품기획과 전국 가맹점을 통한 상품 매출 증대에 초첨을 맞췄고 우포의 아침은 국내 농산물의 상품 생산 노하우를 활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마트24는 꽃에이드 3종의 상품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패키지 디자인에 시구를 적용했다.

향후 이마트24는 시즌별 한정 음료, 건강컨셉의 음료, 한방 음료 등을 지역 중소기업과 추가로 공동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진영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지역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상품홍보, 판로개척 등의 어려움이 있어왔다”며 “이마트24는 지역 우수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공동 상품개발을 통해 이마트24와 지역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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