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오영식)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철도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교통 공중사상사고는 2016년 37건, 2017년 20건, 올해(1~2월) 3건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철도교통 공중사상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선로 무단통행 금지 홍보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코레일은 △철도역사와 열차 내 안내방송·영상송출 △공중사상사고 빈발 장소 플래카드, 안전경고판 설치 △업무용 차량 방송 스피커 부착, 안내방송 시행 등 다양한 안전한 철도이용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4월 한 달간 선로 무단통행을 집중단속하고, 위험지역에 방호 울타리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선로에 함부로 들어가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고, 열차 정상운행에 큰 지장을 준다”면서 “안전한 철도 이용에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