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AS로마(이탈리아)를 4-1로 제압한 가운데, 배우 류준열이 FC바르셀로나 공식 SNS에 등장한 모습이 새삼 재조명됐다.
지난해 12월17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미국 여자 축구 선수 알렉스 모건과 대한민국 배우 류준열, 사진작가 오라시 세기가 홈구장 캄프 누를 방문했다"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단연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배우 류준열이다. 류준열은 바르셀로나 회장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와 함께 자신의 이름이 적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흡사 선수들이 입단할 때 찍는 장면과 비슷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FC 바로셀로나 축구경기장에 앉아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자신이 FC바로셀로나 경기 중계 장면에서 잡힌 것을 안 류준열은 #세상성덕이라고 자신을 칭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로마를 4-1로 완승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