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결혼을 앞둔 한채아 차세찌 커플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한채아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채아는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한채아는 고향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결혼 얘기 너무 스트레스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한다. 32~35살에는 빨리 결혼하라고 하는데 35세가 되니깐 결혼에 대해 물어 보는 것을 미안해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 친구가 "어른들이 '지금 가도 노산이다'라고 한다"라고 말하자 한채아는 "노산이긴 하지"라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채아는 "부모님이 재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형제 자매를 물려주는게 최고의 재산이라 생각한다"며 "내가 언제 빨리 애를 낳아 기르지 하는 걱정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한채아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 씨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라며 "예식은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채아는 현재 임신 6주차에 접어들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