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혜박 임신, 혜박이 첫눈에 반한 남편 외모 보니? '그럴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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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혜박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남편이랑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세계적인 모델 혜박이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혜박과 남편의 결혼 전 러브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혜박은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혜박은 "친구가 소개팅을 주선해 나갔다. 그런데 소개팅남이 아닌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오더라. 지금의 남편이 차를 몰아 친구를 소개팅 자리로 데려 왔는데, 첫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혜박은 "이 남자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귄 뒤 일주일 만에 결혼하고자 마음 먹었다. 한 삼년 정도 결혼하자고 졸랐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혜박 남편의 외모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혜박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서방이랑 아침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혜박은 남편 브라이언 박과 함께 헬스장 거울을 향하 나란히 서 있다. 톱 모델 혜박에 못지 않은 '기럭지'를 지닌 훈훈한 남편과 8등신 혜박의 커플 조합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혜박은 지난 2005년 모델계에 입문해 동양적인 외모와 타고난 서구적 몸매로 톱모델 입지를 굳혔다. 그는 지난 2008년 5월 브라이언 박과 결혼했다.
 
한편, 혜박의 소속사 YG케이플러스 측은 4일 오전 "혜박이 임신 3개월째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혜박은 오는 11월 출산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