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국토부 2차관, 검정고시 출신 입지전적 인물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 2차관은 검정고시 출신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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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

충남 서천 출신의 김 차관은 군산고 재학시절 집안형편이 어려워지자 가계를 이끌며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마쳤다. 32회 행정고시로 1989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그 해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교통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 차관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기획국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을 거쳐 최근에는 교통물류실장을 역임했다.

내부에서는 직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며 소통에 능하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문제 해결에 적극적이다. 국토부에서도 손꼽히는 교통전문가로, 각종 현안이 산적한 교통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차관에 임명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신임 차관은 “당면문제가 많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버스 문제가 가장 심각하지만 전체적으로 시스템 개편이 필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학력>

- 1977.09 대입검정고시

- 1989.04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1997.12 영국, 웨일즈대 도시및지역계획학과 석사

<주요 경력> (행시 32회, 최초 임용 1989. 4.24)

- 교통물류실장

- 도로국장

-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인사교류)

- 공공기관이전추진단 기획국장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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