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코리아는 이달부터 강상호(姜尙澔, 47) 부사장이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강 사장은 2016년부터 다우듀폰 특수제품부문 일렉트로닉스&이미징 그룹 산하 디스플레이 글로벌 사업부 총괄을 맡고 있다. 이번 취임으로 듀폰코리아 사장직을 겸임한다.
강 사장은 한양대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했으며 KAIST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8년 다우케미칼 전자재료그룹에 입사했다. 삼성전자를 7년 동안 담당하며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2005년부터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로 2년 동안 Si-ARC와 메모리 부문 마케팅을 담당했다. 2007년 미국에서 전략적 어카운트 매니저로 일하며 마이크론, IM 플래시, 삼성 오스틴 등 북미 지역 메모리 고객을 담당했다.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2013년까지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글로벌 영업팀과 마케팅팀을 이끌었다. 2013년 다우 베트남 대표직과 태양광 필름 사업부장을 겸임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