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2세 경영인들이 '미래경영자클럽'을 결성했다.
창원산단 미래경영자클럽(회장 방기석 삼우금속공업 부사장)은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창립식을 갖고, 창원산단 입주기업의 지속 성장과 창원산단 재도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미래경영자클럽에는 삼우금속공업, 이엠티 등 창원산단 입주기업 2세 경영인 50여명이 참여했다.
클럽은 1세대 경영인 모임인 창원산단 경영자협의회 신규 분과로 등록해 '100년 기업으로의 지속성장'을 모토로 한 경영정보, 기술역량, 벤치마킹, 책임경영 4개 분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가업승계 세미나를 교육전문기관 및 금융기관과 공동 추진한다.
가업승계 컨설팅, 경남 최고장인회의 현장애로기술 해소지원, 산단공 연구개발(R&D) 역량강화 심화교육, 중소벤처기업부 장수기업 발굴 등 외부 지원사업을 회원사에 1대1로 매칭하는 역할도 맡는다.
방기석 회장은 “창원국가산단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경영인들이 뭉쳤다. 1세대 아버지들이 땀 흘려 키워 온 창원산단을 우리 2세대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