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카고(대표 정종훈)가 창업 2개월 만에 기업공개(IPO) 컨설팅그룹 세븐스톡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차카고는 올해 1월 설립됐다. 자동차 딜러와 구매 고객 대상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차 출고 시 찾게 되는 차량용품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차량용품을 할인가에 살 수 있다. 신차 점검과 번호판 등록, 탁송 서비스도 한다. 썬팅, 블랙박스에 하자가 발생했을 때도 해결해준다. 주차알림판, 자동차 등록증 폴더, 초보운전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을 무료로 지급한다. 새차증후군도 없앤다.
차카고는 전국 60곳에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자동차 분야 마케팅, 용품 연구개발(R&D), 썬팅·블랙박스 기업이 손잡고 세운 스타트업이다. 내달 초 경남 양산시에 차카고 1호 직영점을 열 예정이다.
송영봉 세븐스톡 대표는 “국내 썬팅, 블랙박스 시장 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며 “일선 딜러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만큼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종훈 차카고 대표는 “세븐스톡 투자와 컨설팅 덕분에 고속 성장 기회를 잡았다”며 “편리성과 신뢰성을 앞세워 올해 중 시장을 선점할 목표”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