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9일 7개 TV홈쇼핑 대표, 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장, 한국TV홈쇼핑협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TV홈쇼핑 시장에 상생 협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이 날 TV홈쇼핑 대표들은 최근 논란이 된 사전영상 제작비용 관련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협력사를 대표해 참석한 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장은 TV홈쇼핑과 납품업체의 사전영상 제작비용 분담비율을 방송조건합의서 등에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제4기 방통위 주요 정책과제인 '불공정한 갑을관계 청산 및 상생환경 조성'을 위해 '홈쇼핑시장 불공정거래 개선'을 세부과제로 추진 중”이라면서 “TV홈쇼핑 대표들이 상생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