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새 자동차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긴급서비스를 요청하는 'e콜 시스템'이라는 특별장치를 구비해야 한다.
에릭 요나트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 사무총장은 28일 이같이 설명하고 “긴급서비스 대응시간을 단축하도록 하는 e콜 시스템이 많은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에 장착된 e콜 시스템이라는 센서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자동차 위치와 시간, 방향을 전송한다.
앞서 EU 회원국들은 지난 2015년에 모든 자동차에 이 같은 시스템을 구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주 준비기간이 끝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