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시스템(대표 성명기)은 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컨트롤러 신제품을 출시하고 28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대만 신코즈(CINCOZE)사 팬리스 컴퓨터와 패널PC를 커스터마이징한 제품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팬, 케이블, 점퍼가 없는 일체형 구조로 열악한 환경에 견디도록 설계됐다. 영하 40도~영상 70도, 진동 5Grms, 충격 50Grms, 입력전압 9~48V를 충족하는 설계로 안정적인 동작과 내구성을 보장한다.
공장 자동화, 옥외 키오스크, 전력계통 제어기기 뿐 아니라 철도와 차량 관련 국제인증을 획득해 항공, 철도, 선박, 차량에 안성맞춤이다. 국내 항공 관련 프로젝트에 500여대를 공급해 운용한 결과 탁월하다는 현장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여의시스템은 밝혔다.
내장 플래시메모리와 램모듈은 대만 서보즈와 협업으로 각각 영하 40~영상 85도(플래시메모리)와 영하 40도~영상 95도(램모듈) 온도 특성을 갖췄다. 여의시스템은 이러한 우수한 환경 특성으로 컨트롤러와 메모리를 군수용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며 관련인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