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4차 산업혁명의 유망기술 중 하나인 게임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SBA측은 구글코리아와 함께 오는 28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내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게임랩 중앙홀에서 'SBA 게임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BA 게임 파트너스데이'는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SBA서울게임콘텐츠센터의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SBA 게임 파트너스데이'에는 구글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구글플레이 게임론칭 노하우 세미나 △개발사별 1대1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구글 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인디게임 활성화에 노력해왔던 구글코리아가 서울시 인디게임사들을 만나 접점을 넓히는 것은 물론 SBA서울게임콘텐츠센터의 지원사업 소개와 정보교류, 협업 모색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인디게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두 주체인 서울게임콘텐츠센터와 구글코리아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업계와 꾸준한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SBA는 앞으로도 구글코리아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인디게임 특화 지원체계를 확대하여 국내 게임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인디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중소 게임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 서울게임콘텐츠센터는 인디게임 특화 신속 성장 프로그램인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을 올해부터 시행하면서, 인디게임 콘텐츠 진단부터 경쟁력 강화(QA, S/W 지원 등), 집중지원(플랫폼 추천, 홍보영상 제작 등)에 이르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