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국생산성본부 '2018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21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CSI는 국내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SK텔레콤은 자사는 물론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SK플래닛의 모든 상품·서비스까지 혁신 대상으로 정해 고객에게 불편을 주는 요소를 제거하며 만족도를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1997년부터 매달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회의와 고객센터 상담사, 사내 평가단 등 활동을 통해 고객 의견을 직접 수렴한다. 무약정요금제 개편, 할인반환금 부담완화, 로밍요금제 개편 등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한 혁신을 지속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은 원인으로 분석했다.
허선영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NCSI 21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의 자부심을 지키고자 오랜 시간 진심으로 노력한 부분을 인정 받은 성과”라면서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부심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017년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KCSI(한국산업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 각각 18년·2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