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자사 반려동물 콘텐츠 전문관 '코코야' 오픈 100일을 맞아 이용 고객의 연령, 성별, 구매상품 등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12월 21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40대(38%), 30대(29%), 50대(20%)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여성 고객 비중은 89%를 차지했다. 구매 상품 1위는 사료, 간식 등 유기농 식품(54%)으로 집계됐다. 매트, 하우스 등 리빙용품(20%), 모래, 패드 등 위생용품(10%)이 차지했다.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반려동물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회 구매 시 금액은 평균 약 8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반려견과 반려묘 상품 구매 비중은 8대 2 비율로 조사됐다. 반려견 용품은 40대 여성, 반려묘 용품은 30대 남성 구매 비중이 높았다.
김은혁 롯데홈쇼핑 코코야 태스크포스(TF)팀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돕고, 관련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코코야가 100일을 맞았다”면서 “앞으로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다각도로 기획해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 1일까지 코코야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 20%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이용률에 따라 100명에게 코코야 캐릭터 우산, 화장품 파우치, 에코백, 물병으로 구성된 '코코야 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코코야 프렌즈' 인스타그램에 사연을 접수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반려견과 동반 숙박 가능한 호텔 이용권을 선물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