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오는 4월 17·19일 서울(포시즌스 호텔)과 부산(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수출기업 대상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중국, 일본, EU 등 주요 수출거점지역 파견 관세관이 해외 수출입 통관과정에서 꼭 알아야할 현지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다.
관세관이 파견되지 않은 이란과 인도 관세 전문가도 참석해 최신 통관관련 동향을 설명하고, 1대1 상담회도 병행한다.
참가 신청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팝업창을 이용하고, 관세관 1대1 상담을 받으려면 미리 내용을 제출해야한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무역장벽이 강화되고, 신흥 교역국의 해외통관 애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통관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많은 관계자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