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아시아 최다승 타이 기록을 보유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의 '학창시절'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동현은 학창시절의 트라우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동현은 '어린 시절 친구들이 함부로 못 놀렸을 것 같다'는 말에 "어렸을 때는 덩치가 그리 크지 않았다. 평범했다"며 "학창시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김동현은 이어 "싸운 적은 커녕 오히려 맞은 적이 있다. 인중을 제대로 맞아 그 트라우마가 아직도 있다. 격투기라는 게 원래 싸움을 잘해서 스카웃되는 게 아니라 약한 사람들이 강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