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조성찬)은 이 달부터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협약한 '패밀리기업' 대상으로 51개 전문기술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참여한다.
KIRD는 올해 실습, 실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이들 출연연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출연연 내 인력과 연구 장비를 활용한다. 51개 과정 교육 인원을 최소화, 소수 정예 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찬 원장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서는 R&D 연구인력에 대한 역량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출연연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