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을 대비해 '3M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3M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쓰리엠 독자 특수 정전기 방전 기술을 적용한 3M 활성탄 필터가 장착됐다. 4단계 정화 시스템으로 입자가 큰 먼지와 머리카락부터 초미세먼지(PM2.5), 매연·각종 악취까지 효과적으로 흡착하고 차단한다. 쓰리엠 특수 필터 원사와 고효능 활성탄 필터가 결합,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한다.
소음이 귀 속삭임 수준인 39dB 정도다. 차량 운행 시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 자동차 시동이 켜지면 자동차 실내 공기 오염도를 자동 측정해 공기청정기를 작동하는 스마트 에어 퀄리티 센서 기능도 탑재했다.
좌석 머리 받침대 뒤, 팔걸이 위, 메인보드 위 등 다양한 위치에 간편 설치한다. 교체형 필터는 별도 세척 없이 약 180시간 동안 사용한다. 필터 교체가 필요하면 알림 램프가 켜진다. 제품은 흰색과 검정색 두 가지 색상이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한국쓰리엠은 40여년 독자 기술에 소비자 필요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왔다”면서 “혁신 제품 개발로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