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블록체인 전문기업 써트온과 차세대 전자문서 유통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세종텔레콤은 써트온 '엑스체인(X-Chain, 다차원 분산장부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전자문서 특화 블록체인 플랫폼 '애스톤(Aston)'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인프라를 결합, 차세대 전자문서 유통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동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종텔레콤은 애스톤 플랫폼이 기존 선형적 블록체인 단점인 데이터 처리속도 및 컴퓨팅 파워를 개선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다며 전자문서 및 디지털콘텐츠의 위·변조와 무결성을 검증하는데 최적화됐다고 소개했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상반기 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이 융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확장 전략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