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동남권 SW품질역량센터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17년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2012년 이후 6년 연속 전국 1위 기록을 세웠다.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SW기업을 위한 테스팅·컨설팅, 인증 취득 지원, SW품질 관련 교육과 세미나 등 기술지원과 인력양성 전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센터가 구축한 기업지원프로세스는 전국 품질역량센터에 공통 적용된다.
센터 직원 기술지원 역량 평가도 우수를 받았다. 센터는 기술지원과 인력양성 외에 기업 SW품질 관리 능력 내재화, SW품질 인식 제고 등 관련 사업의 확산 및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다.
SW품질 관리능력 내재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공개SW 품질관리 도구 기술교육'을 실시했고, 지난해 이를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 SW품질캠프'로 확대 개편해 공개SW교육과 품질협의회를 동시 개최하고 있다.
SW품질 전담 인력을 보유하기 어려운 기업을 위해 테스트 자동화 도구 교육을 마련, 기업 실무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13년부터 매해 발간해 온 '중소SW기업 SW품질관리 가이드'는 기업 SW품질 관리 실무 매뉴얼로 활용되고 있다.
SW품질 마인드 제고를 위해 2012년 시작한 'SW테스팅 프랙티스 세미나 부산'은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SW테스팅'을 주제로 개최해 SW테스팅의 중요성과 필요성, 4차 산업혁명 시대 SW엔지니어링과 SW품질관리 전략 등 다양한 품질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센터의 6년 연속 평가 1위는 동남권 기업이 어느 곳보다 SW품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SW품질 관리에 집중해 온 결과”라 말했다.
한편,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지역SW산업진흥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동남권, 호남권, 대경권, 충청권에 4개 SW품질역량센터를 설치, 지역 SW품질 인프라 활성화, SW제품경쟁력 강화, SW품질 마인드 제고, SW품질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