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133억원을 투입, '축산 정보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전남은 이 사업으로 개체별 건강 상태, 축사 환경 정보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사료 급여량과 노동력을 줄이고, 조기 질병 발견 및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4년 돼지 축사에 지능형 관리시스템을 보급한 이후 지난해까지 닭, 젖소, 한우 등 97농가에 4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한우·젖소·돼지·닭 등 총 31개 농가를 선정해 1차로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환경 감지 모니터링 장비, ICT 융복합 장비, 축사 생산·경영관리정보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