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부터 교육·수출 지원까지..LX, 공간정보 창업공간 'LX공간드림센터' 오픈

공간정보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와 교육·해외마케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마련된다.

LX(사장 박명식)는 공간정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LX공간드림센터'를 서울 논현동 LX서울지역본부에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LX드림센터는 사무실(8), 회의실(6), 1인 스타트업존(12) 등으로 구성됐다. 공간정보 창업을 꿈꾸는 국민 누구나 공유오피스를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창업자들은 IT인프라, 공간정보데이터, 전문교육, 해외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드림센터는 휴식을 위한 수면휴게실, 독서 공간, 오픈형 카페까지 갖춰 복합 문화공간의 기능도 갖췄다.

드림센터에는 지난 2년 간 국토교통부와 공사가 진행한 'LX공간정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마이샵온샵', '데이터킹' 등 20개 유망 창업기업이 입주했다. 공사는 이번 서울 드림센터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세종과 전주 등으로 드림센터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부터 매년 'LX공간정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10개 팀을 선발, 2020년까지 50개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들을 발굴해 25억원을 지원한다.

박명식 사장은“국민 개개인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국가경제 발전으로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바로 창업”이라며“드림센터를 통해 국민 누구나 두려움 없이 창업하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현아 국회의원, 김형호 사무총장, 전만경 국토정보정책관 등 국내 공간정보 창업지원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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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건태 LX 국토정보기획부 실장, 김형호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박명식 LX 사장, 김현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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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간드림센터 개소식이 3월12일 LX서울지역본부 5층에서 열린 가운데,박명식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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