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메뉴가 공통 서비스 중심으로 단순화됐다. 서비스 별 검색 기능은 통합되고,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공고 정보의 표준화 항목이 추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과학기술 정보 접근성,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NTIS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자 경험과 패턴을 분석해 메뉴를 단순화하고,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정교화했다. 개인 맞춤 서비스를 강화했다.
일반, 대학·출연연, 기업, 부처·전문기관 등 이용자 유형 별로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던 방식에서 공통 서비스 중심으로 메뉴 구성을 바꿨다. 중복 제공된 메뉴는 재분류하고, 자주 이용되는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했다. 유형·서비스 별 권한 신청·관리를 일원화했다.
서비스 별로 분산된 검색 기능은 하나로 통합해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검색 필터, 상세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검색 결과 다운로드는 한 번에 1만 건까지 가능하다.
국가 R&D 사업 계획부터 평가 단계까지 전체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공고 유형, 공고 금액 규모 등 사업 공고 정보 표준화 항목을 추가했다. 공고 본문과 첨부파일 내용까지 키워드 기반으로 상세 검색할 수 있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NTIS 서비스 개편을 통해 이용자의 정보 접근 편의성을 제고될 것”이라면서 “국민 누구나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