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전용 일요외환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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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주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다섯번째)과 최상곤 경기북부상공회의소회장(왼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의정부 일요외환센터를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여건과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일요일에도 오픈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은 일반 영업점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외국인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환전과 송금, 통장 신규 및 해지,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등 다양한 상담직원을 채용해 통역을 지원하며 각종 수수료를 감면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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