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대표 최정호)는 12일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개편하고, 국내선에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딜라이트 라운지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스낵, 음료, 진에어 로고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진에어의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명칭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진에어는 신규 상품 도입을 통한 품목 다양화, 서비스 노선 확대 등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진에어는 기존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에서도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고객은 무료 생수 서비스 외에도 필요 시 다양한 스낵 및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 PB브랜드인 노브랜드 인기 상품 5종을 도입하는 등 기내 판매 상품 종류를 기존 55개에서 72개로 서비스 품목을 확대했다. '진에어X영실업' 캐릭터 여권 지갑을 비롯해 스낵, 음료 등 간식류 상품 구성을 강화해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이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상품 도입을 확대해 보다 경쟁력 있는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의 즐거운 항공 여행을 위한 다양한 기내 서비스도 지속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4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딜라이트라운지서비스 #진에어 #기내먹스타그램 등 필수 해시태그를 걸고 기내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진에어 모형 항공기, 백화점 상품권, 모바일 음료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