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018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지속가능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자는 취지다. 올해 보고서는 '미래가 시작됐다(The Future Has Begun)'란 주제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회사 노력과 미래 목표를 제시했다.
보고서엔 미래 모빌리티 기술, 연료효율 개선, 안전과 편의, 서비스 임직원 존중과 지원, 사회공헌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친환경차에 대한 기술력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이슈 북과 팩트 북 등으로 이원화해 쉽고 명쾌하게 회사가 전하는 메시지를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북미 초기품질조사(IQS)에서 2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하고 세계 주요 법인에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이윤창출을 넘어 다양한 경제, 환경, 사회 문제에 대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