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유한익)은 9일 'IBK 기업은행 티몬(온라인)지점'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IBK 기업은행 적금 상품 가입시 0.65% 우대 금리를 더한 연 3% 금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IBK 기업은행 티몬지점은 티몬금융몰에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문을 연다. 티몬에서 결제 시 최대 15% 할인 받거나 편의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다. IBK 고객이 아니라도 별도 회원 단계 없이 24시간 환전을 신청할 수 있다. 환전 시 상시 90% 환율 우대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 10% 티몬 적립금 혜택도 제공한다.
티몬과 IBK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 티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금 계좌 신설 및 금융 상품 구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온라인 지점에서 상시 금융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금융권 비대면 거래 비중이 높아지면서 온라인에서 고객 접점을 늘리려는 은행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면서 “티몬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권과 적극적 협업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