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추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벚꽃 시즌 테마 상품이 출시 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GS수퍼마켓은 8일 봄철 시즌을 맞아 벚꽃 콘셉트 한정판 '유어스벚꽃스파클링'과 '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 2종을 출시한다.
'유어스벚꽃스파클링'은 GS25에서 지난해 3월 벚꽃을 콘셉트로 30만개 한정 생산해 판매한 결과 벚꽃이 피기도 전인 4월 초에 모두 판매되면서 50만개를 추가 생산된 상품이다. 총 생산된 80만개가 한 달도 되기 전에 모두 판매되면서 전통적인 인기 탄산음료인 코카콜라의 판매량을 앞서는 기록을 세운 히트 상품이다. 지난해 폭발적인 고객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선보이게 됐다.
올해 추가된 '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여 기존 스파클링 상품에 탄산을 빼고, 백포도농축액을 가미해 청포도와 벚꽃의 향이 어울리는 주스 타입의 상품이다. 나타드코코를 넣어 씹어먹는 식감을 살렸다. 가격은 각각 1000원
벚꽃스파클링이 품귀 현상을 보일 정도로 큰 인기를 보였음에 따라, 올해는 각 100만개씩 총 200만개를 생산해 GS25, GS수퍼마켓에서 판매를 한다.
벚꽃 나들이에 함께 할 스낵 상품으로 '유어스벚꽃팝콘'도 출시됐다. GS리테일은 팝콘에 얇은 딸기맛 코팅을 통해 벚꽃의 핑크 색상을 잘 구현하고, 벚꽃을 연상케 하는 모양의 팝콘 상품을 만들어 출시하게 됐다. 가격은 1200원.
유어스벚꽃팝콘은 25만개 수량 한정 상품으로 운영되고 벚꽃 시즌을 맞아 3월 말일까지 2+1행사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은 봄꽃 축제의 흥을 더 돋울 수 있도록 벚꽃을 주제로 한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경 GS리테일 편의점 음료MD는 “업계 최초로 벚꽃 테마 상품을 출시한 후 다양한 벚꽃 상품이 출시 되어 뿌듯함을 느꼈다”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리고, 색다른 상품을 지속 개발하여 고객들을 감동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에 벚꽃스파클링의 성공에 힘입어 GS리테일는 봄 '유어스벚꽃스파클링', 여름 '유어스장미레몬에이드', 가을 '유어스단풍소다', 겨울 '유어스눈꽃소다' 등 2017년 업계 최초로 4계절 시즌 테마 한정판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