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개발업체 골드텔(대표 이재수)이 드론 국가자격증 교육 사업에 나섰다.
골드텔은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육장 및 시설에 대한 현장 실사와 평가를 거쳐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광주시 북구 첨단벤처소로 본사 건물에 '광주무인항공교육원'을 설치,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드론 국가자격증 이론 및 실기 교육에 들어갔다.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은 협력업체와 연계해 취업 및 창업을 적극 알선할 예정이다.
교육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이론 및 모의주행, 기본비행, 실무비행 등 3주간 진행된다.
골드텔은 유효 하중과 비행시간을 크게 늘린 농업용 방제 드론과 유해 동물 퇴치용 자율 주행 드론 등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재수 대표는 “12㎏을 초과하는 드론으로 방제와 항공촬영 등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드론 융·복합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