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현대중공업, "맏형이 곡간을 채우…" BUY-NH투자증권

발행일 : 2018-03-07 09:44 업데이트 : 2018-03-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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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에서 7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맏형이 곡간을 채우면 신조선가가 오른다"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70,000원을 내놓았다.

NH투자증권 유재훈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의견은 NH투자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전년도말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목표가가 하향조정된 후에 한동안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었고 이번에 다시 상향조정되었는데, 이번의 조정된 상승폭은 이전의 하락조정폭보다 강한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2.3%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NH투자증권에서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글로벌 LNG선 수요가 예상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재무구조와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중공업이 초기 수주경쟁에서 선두에 나설 것으로 예상."라고 분석했다.

또한 NH투자증권에서 "글로벌 LNG선 발주량 추정치를 40척에서 50척으로 상향. 글로벌 2위 LNG 수입국으로 등극한 중국의 현물시장 의존도 증가로 단기운임시장 호조가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라고 밝혔다.

한편 "LNG시장 호조로 기존 선사들의 LNG선 발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시장진입을 진행하는 회사들도 증가. 신규 진입자들은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단납기가 가능한 현대중공업을 선호. LNG선 발주증가 초기 단계에서 동사의 LNG선 수주증가가 예상되며 글로벌 1위 조선사의 수주잔고 증가는 글로벌 신조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NH투자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7년11월 200,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8년1월 140,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170,0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 목표가가 낮아지고 있는데 이번에 조정된 폭이 이전보다는 줄어든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매수(유지)	HOLD(유지)
목표주가	164,750	207,000	110,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NH투자증권에서 발표된 'BUY'의견 및 목표주가 170,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3.2%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케이프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207,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KB증권에서 투자의견 'HOLD(유지)'에 목표주가 11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80307	BUY	170,000
20180228	매수	140,000
20180103	매수(유지)	140,000
20171227	매수	200,000
20171108	매수(상향)	200,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80307	NH투자증권	BUY	170,000
20180212	유안타증권	매수(유지)	172,000
20180212	케이프투자증권	매수(유지)	207,000
20180212	현대차투자증권	매수	15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