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페루에서 기술평가보증 현지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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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왼쪽 첫번째), 숄 페루 생산부 장관(왼쪽 세번째) 등이 현지 설명회에 참석해 교류를 가졌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페루 생산부, 페루혁신기금, 개발금융공사, 페루중소기업보증재단 전문가와 세부세미나, 보고회를 거쳐 현지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기보는 2017년 7월부터 페루정부와 유관기관에 기술금융시스템 전수를 위해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일환으로 페루정책자문을 진행해 왔다.

전문가단은 지난달 27일 중남미 5개국(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 온두라스, 콜롬비아)의 보증기관 임원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제도를 소개하고 중남미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설명회는 ALIGA(중남미보증기관연합)의 요청으로 열렸으며, 기획재정부의 KSP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페루형 기술평가제도' 정책자문 컨설팅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기보는 페루의 KSP 진행경과와 중소기업의 R&D· 지식재산 진흥을 위한 보증 및 평가제도를 소개했고, 페루측은 기술보증기금 제도에 대한 중남미 확대방안과 KSP 성과를 발표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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