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메이커스테크놀로지, 3D프린팅 제품군 강화

메이커스테크놀로지(대표 조태연)가 올해부터 3D프린터와 교육용 콘텐츠 제품군을 대거 늘렸다. 에너지절감솔루션(EMS) 등도 판매한다.

Photo Image

메이커스테크놀로지는 최근 3D프린터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난 1월 3D프린터 신제품 'MKT-3D1H3070L'을 출시했다. 최대 높이 70㎝까지 조형이 가능한 제품이다. 간편한 조작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 상반기 중에 기존 3D프린터 모델의 성능을 높인 프리미엄급 신제품도 선보인다.

회사는 일선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3D프린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교재와 학습 키트도 판매한다. 3D프린팅 모델링 교재는 3D프린터가 생소한 초·중학교에서 쉽게 기기를 활용하도록 돕는다. 아두이노 실습 키트는 3D프린터와 결합하는 제품으로 실습에 쓰인다.

메이커스테크놀로지는 2014년 2월에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3D프린터와 관련 소프트웨어(SW), PC, 모니터, 프로젝터 등 제품을 다룬다. 3D프린터와 연계한 교육용 교재와 아두이노 키트도 만들었다.

메이커스테크놀로지는 주력 사업 분야인 공공조달 시장에 3D프린터, PC, 모니터, 프로젝터 등을 납품한다. 이 가운데 교육용 3D프린터의 인기가 많다. 메이커스테크놀로지 3D프린터 'MKT-3D1H3030L'은 지난해 공공조달 시장에서 3D 프린터 단일 모델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제품은 각급 공공기관·학교 방과후교육,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서 활용된다.

메이커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 54억원을 기록했다. 앞으로 3D프린터와 관련 솔루션 사업을 다각화, 매출 확대를 꾀한다.

조태연 메이커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창업 5년차에 들어와 3D 프린터·관련 솔루션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면서 “정부 에너지 효율화 정책에 대응해 자체 개발한 EMS 솔루션 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hoto Image
메이커스테크놀로지 3D프린터 교재 '게임보다 쉽게 배우는 3D모델링'
Photo Image
메이커스테크놀로지 교육용 교재 '3Go! 스크래치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창의적 SW 프로그래밍'

<표>메이커스테크놀로지 개요

[미래기업포커스]메이커스테크놀로지, 3D프린팅 제품군 강화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