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이서진-박서준 '맥스' 광고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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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크림생 올몰트 맥주 맥스의 맛과 풍미를 강조하기 위해 '2018 맥주 맛도 모르면서!' 광고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tvN 윤식당2에서 브로케미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서커플' 박서준, 이서진을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맛있는 맥주, 맥주 맛을 아는 사람들이 즐기는 '맥스'의 맛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만큼 맛으로 정면승부하고 차별화하겠다는 자신감도 반영했다.

'맥주 맛도 모르면서'는 2010년 '맥주 맛에 눈뜨다' 캠페인의 2018년 버전이다. 맥주 맛을 모르는 사람들의 허세, 허풍을 “맥주 맛도 모르면서……”라는 한 마디로 제압하는 유머코드가 인기를 끌며 맛있는 맥스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18년 캠페인은 박서준, 이서진이 모델로 나서 맥주 맛 좀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재탄생됐다.

2일 첫 방영되는 이번 광고에는 박서준〃이서진 '서서커플'의 윤식당2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녹여 캠페인의 의미를 위트있게 전달한다. 스페인어 잘하는 박서준편과 경영학을 전공한_이서진편 등 2편의 에피소드로 방영된다.

광고와 함께 한정 '윤식당 스페셜팩'도 선보인다. '윤식당 스페셜팩'은 3월 중순부터 355ml 6팩에 적용돼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약 2개월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맥스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올몰트 맥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풍부한 크림 거품과 뛰어난 맛으로 사랑 받아왔다”며 “이번 '맥주 맛도 모르면서' 캠페인을 통해 맛있는 맥주 맥스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년 9월 출시된 맥스는 만 10년 만에 40억 병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대표 올몰트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12년의 노하우로 초기 거품지속력(포지력) 업그레이드를 통해 풍부한 거품을 완성, 부드러운 크림과 올몰트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더욱 오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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