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 권영식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로

박성훈 전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넷마블게임즈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넷마블은 3월 말 예정인 이사회를 통해 박성훈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한다.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 영입으로 넷마블은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 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권영식 대표는 기존 게임사업을,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는 전략과 투자를 전담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각자 대표 체제는 사세확대에 대한 경영진 보강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 영입은 글로벌 및 신사업에 대한 전략강화와 적극적인 투자진행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2013년 CJ 미래전략실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카카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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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넷마블게임즈 신임 대표 내정자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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