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다날이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와 남미 국가의 모바일 인증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전 세계 30억 명에게 모바일 보안 인증 솔루션을 공급할 전망이다.
다날 미국법인(이하 다날)은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8 MWC에서 아시아와 남미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올해 아시아 8개국에 진출해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날은 전 세계 주요국가의 이동통신사를 통해 가장 방대하고 효율적인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30억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국가에서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GDPR(유럽연합 개인정보 보호법), TCPA(통신고객보호법), KYC(디지털고객확인과 AML(자금세탁방지) 등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안으로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요청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기업인 체이스 은행과 USAA은행, 우버와 머니그램, 페이팔을 비롯한 미국 포츈(Fortune) 500대 기업에 계좌탈취 방지와 부정거래 방지를 위한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며 영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다날은 2018 MWC에서 글로벌 기업과 고객에 특화된 혁신적인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