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화학과 함께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한다.
LG전자와 LG화학은 내달 18일까지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을 거쳐 사회적 가치, 지속가능성, 지원 타당성을 평가한다. 'LG소셜펠로우'를 4월 말 최종 선발한다.
양사는 선발 기업에 △자금지원(무상 지원 최대 5000만원, 무이자 대출 최대 1억원) △개별 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해외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고려대학교 LG소셜캠퍼스 내 독립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LG소셜캠퍼스는 공익성, 지속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최근까지 총 130억원이 투입됐고 110여개사가 지원받았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사업 내용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 기업은 LG소셜캠퍼스 홈페이지(http://www.lgsocialcampus.com)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lgsocialcampus@bs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