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이사회를 연다. 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논의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 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조정, 주식 액면분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음달 23일 정기 주총 소집을 위한 공고를 낸다.
이사회 참석 대상은 권오현 회장, 윤부근·신종균 부회장 등 현직 대표이사 3명과 이재용 부회장 등 사내 등기임원 4명 외 이인호·김한중·송광수·이병기·박재완 등 사외이사 5명이다.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새로 임명된 대표이사 3명(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를 등기 이사로 교체한다. 일부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교체도 논의한다.
지난해 말 최고재무책임자(CFO)직에서 물러난 이상훈 사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사내 이사가 1명 추가된다.
이 부회장의 이사회 참석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