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제7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지난 2017년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6대 회장에 취임해 협의회를 이끌어 온 한 원장 연임이 확정되면서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한 번 더 이끌게 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대전경제진흥원에서 열린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협의회장으로 한의녕 원장이 연임됐다고 밝혔다.
제7대 회장으로 연임된 한 원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2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2년이며, 협의회장으로써 업무를 총괄하고 총회와 이사회 개최 시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는 전국 14개 중소기업지원센터 및 진흥원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1년 임의단체로 출발, 2006년 중소기업청장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매년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지원 및 홍보 등을 위해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를 경기도와 함께 개최한다. 해외시장 조사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해외전시회 공동개최, 대한민국 유통교류회 등을 각 센터들과 공동사업으로 추진한다.
협의회는 회원사 간 정보 교환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공동직무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쓴다.
한의녕 원장은 “제7대 협의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의 발전과 회원사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