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리퍼비시(Refurbished) 애플워치 시리즈3를 새 제품보다 최대 1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퍼비시 애플워치 시리즈3 두 가지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리퍼비시는 기능상 문제나 단순변심에 의해 반품된 제품을 새 것처럼 정비해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이다.
맥루머스는 “애플의 모든 리퍼비시 제품은 검사, 수리, 세척, 재포장 등 엄격한 처리 과정을 거친다”고 소개했다.
애플이 판매하는 리퍼비시 애플워치 시리즈3는 △애플워치 시리즈3 GPS 42㎜ 스페이스 그레이 알루미늄 케이스와 블랙 스포츠 밴드 △애플워치 시리즈3 GPS 38㎜ 골드 알루미늄 케이스와 핑크 샌드 스포츠밴드다.
애플은 두 제품 가격을 각각 309달러(약 33만원)와 279달러(약 30만원)로 책정, 새 제품보다 모두 50달러씩 할인했다. 품질 보증 기간은 1년이다.
우리나라에는 리퍼비시 애플워치 시리즈3를 출시하지 않았으며, 두 제품 판매가격은 42만9000원~46만9000원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