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벤츠 B-클래스 차량 6대를 전국 6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차량 기증은 벤츠 사회공헌 활동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의 일환으로, 장애인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은 느티나무 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 김해시지부, 순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안성 한길학교, 인천 광명원, 밀알 재활원, 충북 혜능보육원 모두 6곳에 기증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은 차량 보유 현황과 이용 인원 및 직원 수, 이용 방안 등을 심사해 차량을 기증할 복지기관을 선정했다.
기증 차량은 벤츠 B 200d으로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과 리터당 16.5㎞의 우수한 연비를 갖췄다. 벤츠는 종합 보험료와 유상 서비스 약정 상품인 컴팩트플러스 패키지를 추가 지원해 복지기관 유지 부담을 덜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이번에 전달한 차량이 장애인과 아동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사회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