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변화를 위한 한걸음...바이오코아 황승용 대표

바이오코아㈜는 2001년 설립이후 신약개발 지원분야에서 국내외 제약회사와 연구소 및 의료기관들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되고 있다. 또한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도 개인 유전체 분석을 포함한 최고의 유전/세포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신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 치료제를 처방받는 시대, 더 나아가 자신만의 예방법으로 건강한 삶을 영유하는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임상실험을 넘어 유전자 진단시장 개척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정밀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약물분석 임상시험 수탁 대표기업 바이오코아㈜의 성장동력, 그 중심에는 황승용 대표의 ‘변화를 위한 한걸음’이라는 기업가정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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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용 대표는 “바이오코아㈜의 비전은 이러한 기술들을 통합 발전시켜 미래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 약물분석 임상시험 수탁분야에서 1위 기업으로 2014년 유전체분석기업 ㈜지노첵과 합병함에 따라 CRO 및 유전체 분석으로 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는 등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변화를 위한 한걸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찰스 다윈이라는 사람에 대해 아는가? 찰스 다윈은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 주장한 사람이다. 다윈은 1831년에 비글호를 타고 5년 간 세계 일주를 하던 중 동태평양의 갈라파고스 제도의 섬들에서 참새와 비슷한 되새류가 30여 종이 있음을 보았는데, 이들은 육지에서 보았던 되새류와 비슷하기는 하나 부리 모양이 달랐으며 섬끼리도 약간 차이가 났음을 발견하였다. 그렇게 된 이유를 살펴보니 이들의 먹이가 다르고, 그 섬에서 생산되는 식물이 다르기 때문에 그 환경에 맞게 변화한 것이다.”고 설명하였다.

이 사례를 통해 황 대표가 전하고 싶은 주제는 “환경이 달라지면서 살아남는 종이 있듯이 기업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변해야 생존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에서의 환경은 무엇이고, 자연은 무엇일까? 기업가에게 자연은 ‘소비자’라고 생각한다. 소비자의 환경이 변화하면 적응 기업만 생존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생물을 자연선택설과 비교한다면 기업은 소비자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소비자선택설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소비자는 누구일까? 옛날에는 집단이 소비자였다. 여기서 집단이라고 하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 제공을 한다고 했을 때 그것을 선택하는 무리를 뜻한다. 예를 들면, 실버산업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을 때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노년층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집단이 아닌 개인이 소비자라고 할 수 있다. 개개인의 필요와 욕구로 인해 이슈와 판매가 이루어지고 그러면서 시장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이오코아㈜도 개인에게 맞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코아㈜는 국내 약물분석 임상시험 수탁분야에서 독보적 1위 기업이다. 단순히 약을 분석하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DNA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인류를 더 건강하게’라는 철학을 지니고 개인 DNA 정보, 의료 정보, 환경 정보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 질병예방 및 치료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의료시장의 패러다임이 많이 변해감에 따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한 것이다. 바이오코아㈜ 임직원들은 매일같이 눈에도 안 보이는 물질을 다루고, 분석하며 인류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변화의 주역인 셈이다.

황 대표는 “바이오코아㈜의 사업 영역은 D to D(Drug to DNA)이다. 신약개발 지원분야에서는 식약처 생동분석 1호, 식약처 독성GLP 1호, 수행 프로젝트 1,500개, 생동분석법 500개, 제약고객사 100개이고, 유전자검사 161개, 특허등록 53개, 식약처 허가키트 50개, 국제논문 135개, KGMP ISO 보유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으로 고객이 확장되었다. 처음에는 제약회사에서 병원, 이제는 개인까지 아우르는 기업이 되었다. 앞으로의 목표는 정밀 의료시대에 최고의 동반자가 되어 제약, 유전자 등을 모두 합쳐 개인에게 맞는 예방법과 치료법을 제공하고, 나아가 당신의 건강 신호등이 되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강한 기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기업이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변화(Change)의 스펠링에서 하나만 바꾸면 기회(Chance)가 된다. 변화를 통해 기회를 만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연을 마쳤다.


김미리 기자 mir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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