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공지능...4차산업혁명 열공하는 K-ICT 재도전멘토

30여명의 재도전 창업멘토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변화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호메로스 호텔에서 올해 첫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멘토단 스스로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단은 △자율주행 및 드론 △웨어러블 및 헬스케어 △사물인터넷과 5세대 통신 △가상·증강·혼합현실 △딥러닝과 AI △플랫폼 비즈니스 △블록체인과 핀테크를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로 꼽아 대응방안을 토의했다.

블록체인이 혁명인지 거품에 불과한 것인지에 대한 토론과 ICT 혁신 성장을 위한 협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재도전 멘토가 맡아야 할 역할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병희 K-ICT창업멘토링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식을 확보하고 점차 다양해지는 스타트업 기술 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라며 “분야별 기술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멘토링 센터와 멘토단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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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단이 9일 부산 호메로스 호텔에서 4차산업혁명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